대부분의 사람들은 중장년기의 접어들면서 갱년기 증상을 겪게됩니다. 신체뿐만아니라 정신적인 부분까지도 큰 변화가 찾아오기 때문에 큰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오늘은 갱년기에 대하여 모두 파헤쳐보고 좋은 영양성분도 알려드릴테니 갱년기를 극복하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갱년기란 그리고 원인
갱년기란 45~55세 사이 노화에 따라 성호르몬의 분비가 급감하며 생식 기능이 저하되
고 신체가 변화하는 시기입니다. 주로 폐경기 여성에게서 일어나지만 중년 남성에게도 있으며, 상해와 질병, 조기폐경 등으로 인해 젊은 여성들에게서도 나타납니다.
대개 여성은 에스크로겐과 프로게스테론 감소, 남성은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다만 남성은 호르몬의 변화가 여성에 비하여 급격하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노화에 대한 자각이 더디고, 따라서 상대적으로 갱년기 증상 발현율이 낮습니다.
유소년기, 성년기, 장년기, 노년기로 이어지는 생애주기에서 갱년기는 장년기와 노년기 사이에 있는 급변기입니다. 때문에 소년기에 나타나는 사춘기와 같이 신체적 변화가 두드러지고 정서적 안정감이 절대적으로 중요합니다.
갱년기 증상
갱년기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으며, 이 항목을 바탕으로 자가진단 해보실 수 있습니다. 약 5~8년 가량 지속되는데, 심한 경우 7~80대에도 갱년기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1. 열감, 안면홍조, 땀
2. 두근거림, 답답함, 호흡곤란
3. 손발 저림, 다리 근경련, 관절통, 골다공증, 근력저하, 피부건조
4. 두통, 어지러움
5. 자신감 저하, 의지 저하, 건망증, 우울감, 긴장감, 예민함, 짜증 등 감정기복
6. 피로도 상승, 불면증, 코골이
7. 생리주기 변화 또는 폐경, 성욕감소, 질염, 요실금
검사 및 진단
여성 갱년기를 진단하기 위하여 호르몬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며, 갱년기에 동반되는 증상을 판단하여 진단하려면 혈관질환 검사, 고혈압 등 각종 성인병 검사, 종양 검사, 골다공증 검사, 질 초음파 등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치료·개선과 극복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건강한사람에게서는 갱년기 증세가 비교적 약하게 나타납니다. 그러나 노화에 따른 건강 저하와 스트레스로 인하여 심한 경우 우울증이나 자살에 이르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갱년기에 접어든다면 가족과 전문가와의 꾸준한 대화 및 상담이 중요하며, 필요하다면 약물치료, 영양보조제 섭취 등을 고려해도 좋습니다.
1. 호르몬제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의 약물을 투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갱년기 증상 치료용 호르몬 중에는 오히려 심근경색이나 유방암의 발생률을 높이는 경우도 있으므로 의·약사와 충분히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2. 항우울제, 안정제
이 방법은 호르몬 변화로 인해 나타나는 감정기복에 대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치료방법이 필요합니다.
3. 운동
체내의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 체중이 증가하기도 쉽습니다. 이때문에 적정 수준의 운동으로 체중을 조절하며 활력을 증진하고 대인관계를 원활하게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식이요법
갱년기 증상을 완화할 수 있는 균형잡힌 식단이 필요합니다. 여성에게 좋은 석류와 구기자는 이미 많이들 알고 계신데요, 콩에 함유된 이소플라본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도 갱년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5. 한의학, 기치료 등
기와 호르몬의 균형을 잡는 방법으로, 치료 결과의 수치화는 어려운 편이지만 부작용이 적습니다.
갱년기 영양제 루 바브와 백수오
여성호르몬 치료제가 가진 여성질환 유발 가능성 때문에 최근 루 바브 뿌리를 찾는 분들이 증가하였습니다. 루 바브 뿌리에는 에스트로겐 활성 물질이 들어있는데, 줄기나 잎이 아닌 뿌리 추출물인지 확인하셔야 합니다. 특히 루 바브에는 강한 독성의 옥살산염이 들어있기 때문에 시판제품의 원료와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시길 바랍니다.
백수오는 동의보감에 만병통치약에 가깝게 묘사되어 있는데, 에스트로겐 수용체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여성질환 발생 등의 부작용이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갱년기 증상 개선 기능성을 최초로 인정받은 원료로, 미국 FDA를 비롯한 캐나다, 유럽에서도 그 안정성이 입증되었습니다.
시판 영양제를 고르실 때에는 루바브 또는 백수오가 기타 에스트로겐 원료와 혼합되었는지 확인하셔서 호르몬제로 인한 여성질환 유발 가능성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반면에 유산균과 비타민D·E군, 칼슘 등이 함유된 영양제를 고르시는 것은 갱년기 건강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 주세요.
미리 운동과 식이 등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가족, 지인들과의 관계 형성이 잘 되어있는 경우에는 갱년기 증상이 심하지 않거나 짧은 시간으로 지나갈 수 있다고 합니다. 건강한 신체와 행복감을 가꾸기 위하여 힘을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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